2023. 7. 14. 18:29ㆍ해외여행
저는 엄마하고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아이리조트에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클룩(KLOOK)이라는 앱으로 아이리조트를 예약해서 그랩을 타고 아이리조트로 향했어요!
딱 도착을 하니까, 현지인들이 카운터에 어마어마 하게 많이 줄을 서있더라구요... 원래는 클룩으로 3만원짜리 코스를 예약했었지만, 저희 어머니꼐서는 그많은 현지인들을 보고서는 사람들이 없는곳으로 가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현장에서 더 비싼 곳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셨죠..
위에서 보이시는 MUD HOUSE 에 100만동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셨죠. 이 종이는 현장에 가면 나눠주는 종이에요! 코스들과 가격이 적혀있죠. 하지만 영어는 없고 전부 베트남어라서 눈치껏 잘 고르는게 중요해요. (직원분들은 영어를 하세요)
저희가 고른 이 코스는 초콜릿마사지(20분)-머드스파(20분)-약초스파(20분)-찜질방(20분)-발마사지(30분)-점심(과일포함)-수영장 자유시간 이렇게 총7가지를 6만원에 즐길 수 있는 코스에요~!
우선 골프카트를 타고 머드하우스로 향합니다. 내려서 락커룸 열쇠를 받고 직원이 안내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짐을 넣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갈아입을 옷과 하얀색 팬티를 줍니다. 다 갈아 입고 나오면 직원이 안내하는 베드에 누우면 됩니다. 그 다음 초콜릿으로 온몸을 발라 마사지 하는 데, 초콜릿 향기가 향기롭습니다.. 얼굴도 할거냐고 물어보시는데, 저와 엄마는 썬크림이 지워지기 때문에 안한다고 했습니다..ㅎㅎ
초콜릿 마사지가 끝난 후, 아이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옷을 받아서 머드하우스 밑에있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합니다. (물론 따듯한 물도 나와요~) 그리고 나서 직원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면 스파하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머드 스파를 20분정도 하고 나서 직원의 안내대로 옆에 샤워실에서 머드를 씻어내고, 보시면 탕이 총 세개가 있는데, 저희는 이중 2개를 쓸겁니다! 그 다음,바로 옆에있는 탕으로 옮김니다.
바로바로 아로마, 약초탕이에요~! 따듯한 물에 들어가면 버섯모양의 약초주머니가 둥둥 떠다닙니다. 향이 정말정말향기로워요ㅎㅎ 아로마 탕에서도 역시나 20분정도 몸을 녹여주면 직원이 와서 샤워를 하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그럼 안내를 따라 샤워실로가 샤워를 하고 대기를 해요!
찜질을 할거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조금 대기를 하면 골프카트를 타고 찜질하는 곳으로 가요~ (골프카트를 타고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찜질방의 온도는 우리나라 소금방 정도였어요. 뜨끈뜨끈하니 기분좋았습니다~! 이런게 힐링이구나~
찜질을 다하고 나오면 다시 골프카트를 타고 언덕을 올라 원래 있었던 곳으로 가요! 그곳에 발마사지 하는 곳이 있거든요~
직원에 안내에 따라 발마사지하는 곳에 누워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발마사지를 해줍니다.
근데,,, 저희는 여자였는데 발마사지사분들은 남자였던게 조금 그랬던것 뺴면 완벽했어요..ㅎㅎ
자, 이제 발마사지가 끝나고 밥을먹으러 이동합니다! 이번엔 걸어가요~! 바로 앞에 있어요!
한적한 식당에 들어서면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햄버거, 피자, 해물면 등등...
저는 치킨햄버거를 시키고 엄마는 해물면을 시켰어요~ 음료는 파인애플주스,토마토주스를 시켰어요~
파인애플주스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토마토주스는 영.... 물이 많더라구요
당연히 음식은 가격에 포함되어있습니다! 1인 1메뉴 1음료 에요 ~! 과일은 서비스 입니다
과일과 음식 모두 괜찮았어요~ 햄버거는 KFC에 비하면 맛있진 않았지만 나름 먹을 만 했습니다!
해물면도 짭짜름하니 맛있었어요~
자, 이제 바로밑에있는 수영장을 가볼까요?
수영장의 물의 색깔이 영롱하니 얼른 들어가고 싶지 않으세요? ㅎㅎ
물의 온도는 따끈따끈 했습니다. 온천물인것 같았어요. 수영할때 저희 밖에 없어가지고 전세낸것처럼 놀았습니다~!
아이 리조트에서 총 7가지를 즐기는데에는 3-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자유 수영이니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수영 하시면 돼요! 6만원에 이 많은 것을 다 즐기실 수 있으시다니 한번 경험 해보실만하지 않으세요?
저는 200% 만족했습니다!
여러분도 베트남에 방문하신다면 아이리조트 꼭 오셔서 6만원짜리 (100동 MUD HOUSE) 코스 경험 해보시길 바래요!
그럼 안녕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달랏 - 기차역 (0) | 2023.07.18 |
---|---|
(베트남) /나 혼자 산다/<달랏 투어> - 랑비앙 산, 크레이지 하우스, 죽림사원, 다딴라 폭포, 딸기 밭 (4) | 2023.07.17 |
(베트남) 나트랑 - 음식점 <차오마오 나트랑>(Chao mao Nha Trang) 맛있어요~! (0) | 2023.07.15 |
(베트남) 나트랑 - 빈펄 랜드 VINPEARL LAND 가기전, 꼭 알아야 할 것들! (4) | 2023.07.13 |
(베트남) 나트랑- 달랏 가는 슬리핑 버스(풍짱버스), 이용 전 꼭 알아봐야 할 것들! (2) | 2023.07.12 |